라오스 여행과 비엔티엔 알아봤어요

라오스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시점을 라오스 항공편(직항편) 운항이 전면 중단된 3월을 중심으로 봐도 벌써 만 4개월이 지나 5개월째에 접어들었다.여러 번 말했듯이, 라오스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가장 안전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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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자가 지금까지 19명, 사망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19명의 코와 확진자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퇴원해 귀가한 상태이며, 19회차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단 1명이 새로운 확진자가 80일 이상 발생하지 않은 정말 안전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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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정부는 인접국인 중국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해 증가하자 재빨리 국가 봉쇄에 준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고 코로나 감염자 발생이 멈추자 일부 규제 조치를 해제했지만 지금까지도 외국인의 입국 금지와 인접 국가로 통하는 모든 국경 검문소 폐쇄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한적으로 정부의 승인을 받아 입국이 가능한 사람도 14일째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고 라오스와 다른 나라를 잇는 항공편 운항이 모두 중단된 상태여서 사실상 외국인의 라오스 여행과 입국은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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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여행이 가능해진다고 해도 여름휴가 기간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자가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아마도 동남아로 여행을 오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동남아 여행지로의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돼 동남아 국가들이 여행자에 대해 14일간 격리조치를 해제하더라도 1주일 내 해외여행을 한 뒤 한국으로 돌아가 14일간 자가격리를 감수하고 여행을 하시는 분은 없을 것 같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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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외여행 대상 국가가 아니라 라오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는 한 라오스 여행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오스 정부가 외국인(한국인)의 라오스 입국금지 및 격리조치 14일을 해제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라오스 정부 입장에서 볼 때 한국의 상황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위험한 국가로 비칠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저가 항공사의 상황을 보면, 한국-라오스 직항 노선을 언제 정상화할 지 기대하기도 어렵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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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판단이지만 라오스 여행이 가능하려면 가장 먼저 한국의 코로나 사태가 완전 정상화돼 라오스뿐 아니라 인도차이나반도 국가들(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와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정상화될 것 같다고 합니다.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유일한 내륙국가인 라오스는 5개 나라와 국경(육로 포함). 출국)에 접해 있어 모든 물류가 인접 국가를 기준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라오스만의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 대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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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상황에서누가라오스여행을간다고이런글을쓰나요?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라오스 여행이 정상화되기를 기다리며 가뭄에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 라오스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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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라오스를 찾는 한국인 여행자가 늘어난 만큼 해외동포 수도 증가하고 라오스 비엔티안을 비롯한 유명 여행지에는 한국인 여행자를 상대로 장사를 하며 생활하는 교포들이 많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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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영업자와 영세 상인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고, 정부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주고 있지만 라오스를 비롯한 교포의 어려움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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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있는 저는 라오스에서 한국 여행자를 상대하는 일도 없고 라오스에 직접 투자를 한 적도 없고 비엔티안에서 생활하고 있을 뿐이므로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그다지 어렵지 않은 상황이므로 참고(만약 제가 어려워서 쓰는 글과 오해)를 해서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초기 일부 교포들은 특별기편으로 한국에 돌아와 대책을 마련하거나 임시 일자리를 찾아 일을 하며 어려움을 극복하며 라오스 여행이 정상화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 지인들 중 몇 분이나 한국에 돌아가서 일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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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현상이어쩔수없는상태이다보니까코로나사태가빨리해결되길기다려서결정을못내리는분들도계시고요,라오스에서사업을해보려고여러가지계약을해놓아서어려움을겪고있는분들도계신것같아요.비엔티안 시내에 나가 보니 한국인 여행자를 상대로 영업하던 음식점이 대부분 문을 닫았고 라오스 여행 관련 일을 하던 분들은 일감이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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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점포를 임대해 사업을 하는 분들을 만나보면 거의 고민이 되는 점포 임대료 지불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라오스는 한국처럼 임대료가 없어 1년치 혹은 그 이상의 임대를 지불해야 한다) 1년치 월세를 내고 영업을 할 수 없을 것이 뻔한 상황인데도 적어도 1,000만원-2,000만원, 많게는 그 이상의 월세를 선불로 지불해야 하는 것이 눈앞에 닥친 분들의 걱정이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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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나가 있는 동포들의 어려움이 얼마나 큰지 내가 알 수는 없지만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몇몇 지인의 상황을 보고 느끼는 것은 한국 정부의 어떤 조치가 없으면 좀 더 확대해서 표현하면 전 세계에서 한국인 해외 노숙인이 생기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도 듭니다라고 했다.”한국에서 생활할 가난한 국민도 확보하기 어려운데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를 기대하지는 않지만 좌우간 사태는 심각해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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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는 사람들이 질문을 겸해 호소한다. 이 사태가 얼마나 계속됩니까? 점포 재계약이 아니라 그냥 문을 닫고 쉬거나 한국으로 잠시 돌아가는 게 좋을까요? 솔로몬의 지혜와 같은 현명한 답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이런 고민을 계속하면서 시간이 흐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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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하신 분께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신중히 해보세요.한국의 대학 입학 시험 관련은 민심이 흔들릴 정도로 중요한 일이에요, 올해는 12월 3일이 대학 입학 시험 날이래요.다른 것은 몰라도 해외입국자의 14일 할인금리는 최소한 대학입시가 끝나는 날까지 한국 정부도 해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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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한국인의 해외여행은 2020년이 불가능하거나 자유롭지 않다고 본다. 또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국민이 일상으로 돌아가 소비 수준이 정상화되려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기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러면 아무리 빨라도 라오스 여행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정상화될 수 있을까요? 합니다. 저도 조만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할 일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