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무공해 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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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가장 눈에 띈 것은 하늘색 버스입니다. 이것이 무슨 버스인지 궁금했는데, 마침 대학 근처로 가는 98번 버스를 탈 기회가 생겼다고 합니다. 지난주 수원시는 수원여객 노선 버스 38대를 전기버스로 전환하고, 96대의 전기버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인프라를 장안구 수원북부 공영차고지에 신설했다고 하니 전기버스는 더욱 공개될 전망입니다. 전기버스, 과연 어떨지 탑승 후 소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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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모임이 많은 연말 저녁에 각별히 가까이 가기 위해 98번 버스, 버스 앞에 ‘경축 수원여객 전기버스’라는 현수막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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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가스 zero! 미세먼지 zero!”라는 슬로건을 내건 수원 무공해 전기버스는 외관상 일반버스와 다를 바 없다. 하지만 버스 외관 도장에는 친환경 이모티콘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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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번 버스에 탑승했어요. 약 25분 정도의 거리를 전기 버스를 통해 이동하여 보앗스푼의 마을입니다. 먼저, 질문하고 싶은 것은 시설의 형태입니다. 그런데 버스의 내장재도 일반 CNG 가스 버스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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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부를 더 세부적으로 보면 몇 가지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수납공간입니다. 버스의 전축 앞 바퀴에 있는 공간 양쪽에는 캐리어나 가방을 둘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있다고 합니다. 수납공간은 소지자에게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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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노선도입니다. 98번 버스는 수원시 파장동에서 동탄한화몽에 녹색까지 노선으로 이동하는데, (급정거로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본 노선은 기존 노선과 동일하나 전기버스로 운행하는 노선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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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뒷면에 가면 EDISONMOTORS사의 전기 모터를 쓰는데 표기가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본 버스는 수원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본 적이 있지만, 전기 버스의 사양은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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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차이가 없는 것은 요금입니다. 전기버스 도입 시 시의 재원이 투입되어 버스비가 다를지도 모른다는 걱정은 필요 없습니다. 그렇다면 전기버스가 기존 버스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뭐죠? 첫 번째는 소음입니다. 앞의 버스를 탈 때 외에, 내부 승차에서도 내부에서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는 냄새입니다. 경유를 사용하지 않고 메탄 기반의 압축 천연가스도 없기 때문에 연료 고갈에 의한 냄새가 전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냄새나는 버스냄새가 싫었던 분들은 수원 전기버스를 탑승할 때 매우 만족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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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기버스의 경우 CNG버스에 비해 가스누출이나 여름폭발사고 방지를 위한 가스통이나 가스설비 등의 운영관리비가 적게 든다는 장점과 함께 경유버스에 대해 주정차 중에도 배출가스가 전혀 없어 미세먼지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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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앞으로 3년간 전기버스 1,000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수원시에 등록되어 있는 시내버스는 12월 기준으로 1,086대이므로 3년 후에는 현재 기준으로 90% 이상의 버스가 전기버스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 수원에서는 94대의 전기버스가 있는데, 내년부터는 하늘색 전기버스를 더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친환경을 선도하는 수원시, 그리고 전기버스를 응원합니다.2019 수원시 전화 서포터즈 박경호 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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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서포터스님의 동호회 : http://blog.naver.com/khpark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