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혼자 삿포로여행 5박6일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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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이 다가오는데 다들 여행계획은 세우고 있나요? 저는 이제 #여름방학만 보고 살아요. 아직 봄바람도 강한데 여름휴가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그래도 여름여행은 역시 봄부터 준비해야지 정말 기대되요~ 작년여름에는 #홋카이도 여행다녀왔어요~ 홋카이도는 여름에도 시원해서 여행하기 좋다고 들었어요. 제가 너무 더워서 홋카이도로의 여름여행은 정말 최고였어요. 도쿄나 오사카는 매우 습하고 더운 여름으로 악명이 높지만.. 삿포로 일대는 유럽의 여름 날씨처럼 낮에는 건조하고 따뜻하고 늦은 아침 늦게나 늦은 아침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요.그래서 5박 6일간의 #삿포로 여행동안 정말 힘들게 여행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특히 삿포로 도시 자체보다는 삿포로 근교의 오타루, 노보리베츠, 하코다테, 비에이 등의 근교 도시들을 많이 다녀온 것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그럼 지역별로 제가 #삿포로근교 여행지 추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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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는 삿포로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거대한 온천지입니다. #지옥온천이 있어 유명한데 이곳의 온천수는 유황온천이래. 그래서 방문하면 유난히 유황 냄새가 자욱합니다. 유황 냄새가 뭔지 잘 모르겠으면… 삶은 달걀 냄새라고 생각하세요. 냄새가 엄청 난다고 해.그리고 돌산 여기저기에 노란 가루가 묻어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유황가루!!! 벳부와는 달리 삶은 달걀을 팔지 않아 아쉬웠지만 온천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정비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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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천도 있고 뒤에는 자연 온천에 발을 담그는 족탕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근처의 모텔에서는 당일치기 온천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대부분 있었습니다. 온천을 좋아하는 분은 2시간 정도 시간을 내서 당일치기 온천도 즐기고 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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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는 삿포로에서 꽤 멀긴 해요. 이곳은 편도로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와야 하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일상적으로는 여행 회사의 당일 버스 투어로 많이 다녀오는 곳입니다. 저는 무료로 바아쿠터를 다녀왔어요.비에이지역의 명소는 주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푸른 푸른 호아오이케, 꽃이 가득 피는 팜토미타, 라벤더 정원, 들판이 이어지는 패치워크 로드, 폭포가 장관인 #흰 수염폭포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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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나무도 많지만 경치가 아름다운 홋카이도에서는 다른 일본 여행지와는 달리 청량한 기분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홋카이도에는 특히 신선한 유제품이 많다고 하더군요. 농산물도 하나같이 신선하고 맛이 좋더라구요. 홋카이도산 유바리 멜론, 홋카이도산 옥수수, 감자, 다시마 모두 일본 전역에서 유명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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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근교는 #오타루입니다. 삿포로에서 1시간 정도면 오는 가까운 도시이므로 대부분 삿포로 근교 여행지에 많이 오는 곳입니다.특히 오타루는 관광 명소가 대충 모여 있기 때문에 테마 파크인 것 같기도 합니다. 여행하기에는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오타루 가는 방법은 #오타루운하 그리고 #오타루 오르골당입니다. 오르골당은 청어 보관 창고로 쓰이던 나무 창고를 개조해 수백 개의 오르골 전시장으로 만든 곳입니다! 분위기가 한층 깔끔하고 아기자기해서 들어가면 정신을 잃고 오르골 감상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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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 뮤지엄이라는 곳에서는 오르간과 오래된 대형 오르골 시연도 볼 수 있었어요. 10시부터 16시까지는 매 정각에 짧게 실시되므로 오타루 방문 시의 투어 코스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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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는 미식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미스터 초밥왕의 출신지답게 유명한 오마카세 초밥집이 즐비합니다. 오마카세라고 하면 비쌀 것 같습니다만, 여기 오타루에서는 오마카세를 다른 도시에 비해 훨씬 싼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어요. 점심기준으로 3~5만원에 오마카세를 즐기는데 성게, 참치 등 다양한 초밥을 먹을 수 있으니 꼭 한번 가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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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도 유명하지만, 특히 홋카이도 3대 디저트인 루타오, 기타카로, 롯카테이 가게도 오타루에는 인기가 많아! 모여있으니 꼭 가보세요. 일본은 시식빵이 많아서 구입하기 전에 배가 불렀던 것이 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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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곳은 #하코다테입니다. 삿포로에서 5시간 정도 걸리는 먼 곳이므로 사실상 1박 2일 이상은 필요하지 않습니다.그래서 저도 삿포로 5박 6일 중 2박 3일은 하코다테 여행을 보냈어요. w 그만큼 투자를 많이 해야 올 수 있는 여행지인데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기도 했습니다.붉은 벽돌 창고는 약간의 쇼핑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야경이 생각보다 예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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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타케 타워 그리고 하코다테의 늦은 아침시장도 정말 좋았어요. 나는 해산물이 특별한가~ 라고 생각했지만.. 홋카이도의 해산물은 사이즈로 보아 자이언트급입니다.유명한 게요리나 성게요리도 맛봤는데 살이 너무 달았어요!! ​​

특히 하코다테의 매력은 야경이었어요. 일본의 3대 야경으로 유명한 하코다테산 전망대에서 본 야경은 제 인생의 야경이 될 것 같아요.그동안 오사카의 공중정원 따위에서 감동했다는 사실은 다 잊어버릴 정도에요.. 굉장한 야경이었어요. 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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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5박 6일이라는 일정으로 이렇게 다양한 도시를 여유있게 여행한 것은 제가 자동차 배낭여행을 가서부터입니다.렌터카로 여행하면 좋겠지만, 장롱면허라서요. 그렇더라도 패키지 여행은 너무 힘들고 음식도 별로기 때문이다.찾아보니 20~30대로 가는 세미 패키지 컨셉의 단체 배낭여행이 있었어요. 모텔도 수준 높은 모텔만 이용하다 보니 일정도 넉넉하고 딱 좋은 곳만 짜서 대만족으로 돌아왔습니다.홋카이도 여행은 평소 JR전차를 타고 자유 여행을 하거나 팩을 붙이기만 보겠지만 이쪽의 여행 홋카이도 여행도 20-30라면 아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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